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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6월호]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고종율 (admin)    2016/05/31 14:36:37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사랑하는 아들딸아! 너는 하나님이 맑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보내주셨지.
사랑하는 아들딸아! 너는 보배롭고 아름다운 선물이야.
사랑하는 아들딸아! 너는 오랫동안 새벽 별 같이 빛날 보배야.



사랑하는 아들딸아! 요즘 너는 사는 것을 힘들어하지.
사랑하는 아들딸아! 네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 것이 얼마나 마음 상한 아픔인지.
사랑하는 아들딸아! 꽉 막힌 기분이 들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어떻게 하니?



사랑하는 아들딸아! 성경은 놀라운 신앙을 가진 사람도 소개하지만 우리와 똑같은 사람도 소개한단다.


사랑하는 아들딸아! 오늘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아 괴로운 사람, 미래가 너무 암담해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 주변 사람들이 미워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마음으로 괴로운 사람 등 우리와 너무나 닮은 사람을 소개해주기도 해.


사랑하는 아들딸아! 몰려온 쓰나미처럼, 헤치고 나갈 빛이 없는 어둠에 갇힌 것처럼 그렇게 생각이 들 때, 성경은 어떻게 말할까?


사랑하는 아들딸아! 그것을 말해주는 사람이 있지. 바로 요셉이야.


사랑하는 아들딸아!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해도 하나님이 보여주신 자신을 향한 계획을 믿었던 사람이 요셉이야. 그런 그였기에 형들이 자신을 판 것도, 보디발의 하인이 된 것도, 옥에 갇힌 것도 받아들였던 사람이야. 인생의 희망이 송두리째 날아가버린 것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야. 암흑에 갇힌 것 같은 기다림의 세월을 보낸 사람이야. 주변 사람의 배신에 마음을 어떻게 할 수 없었던 사람이야. 어쩌면 네가 느끼는 것과 이처럼 흡사할까.


사랑하는 아들딸아! 그럼에도 요셉은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했어. 행동도 마음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지. 사람에 대한 미움도 그를 실패하는 인생으로 만들지 못했어. 용서를 한 것이지. 어두움에 있다고 생각되었을 때는 기다렸어.


사랑하는 아들딸아! 마침내 하나님이 그를 세우셨지. 요셉은 처음 하나님이 보여주신 인생의 계획을 그제야 알았던 거야. 작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하고, 애굽에 셀 수 없는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의 실천자이자 수행자로 세우셨어.


사랑하는 아들딸아! 버겁고 힘들고 귀찮아도 이번 여름에 이 사람 요셉을 한번 만나보렴. 찢긴 마음, 절망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힘든 마음이 모두 사라질 거야.



사랑하는 아들딸아! 하나님이 주신 것처럼 너는 보배롭고 아름다운 새벽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야. 이제 다시 한번 그렇게 살기를 시작하자.



고종율 목사 파이디온 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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