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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월호] 38%의 기적?!
김친수 (admin)    2016/06/30 14:30:07

38%의 기적?!




 

2015년 한국 갤럽에서 한국인 종교 현황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한국 갤럽의 발표 내용 중에 시선을 끄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인이 종교인이 되는 시기와 관련된 것입니다.


2014년을 기준으로, 종교를 가진 100명 중 26명은 9세 이하에 종교를 갖고, 12명은 10대에 종교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현재 종교를 가진 한국인 100명 중 38명, 약 40퍼센트가 어린 시절 종교를 가졌다는 보고입니다.

지난 30년의 결과를 볼 때, 이 비율은 평균 약 44퍼센트입니다.



 
단편적이긴 하지만, 다음세대의 신앙에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어릴 때의 신앙이 성인이 된 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시기의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견고하게 설 수 있도록 그들을 훈련하고 세워야 합니다.

다음세대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분명하게 새겨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이 성인이 된 후에도 그들의 삶을 든든하게 지탱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여름 사역이야말로 다음세대의 신앙의 성숙을 도모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여름 성경학교와 캠프를 통해 말씀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도록 독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교회별로 여름 성경학교와 캠프를 위해 다양한 게임과 외부 활동을 기획합니다.

아이들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해서 홍보하고, 그들의 시선을 끌 만한 시상품도 준비합니다.

이런 모든 기획은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기획하든 이 사역의 목적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여름 사역은 빠르게 변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세대에게,
변하지 않는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훈련해서,
그들을 믿음에 굳게 서도록 세우는 것입니다.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다음세대를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올해도 우리에게 중요한 여름 사역을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하는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원합니다.
매해 의무적으로 치르는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다음세대를 세우겠다는 확실한 목적을 되새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교사들이 먼저 폭포수와 같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를 먼저 누리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내 삶에 변화를 일으킨 그 말씀을 다음세대에게 전하길 소망합니다.


올 여름도,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우리는 그 신실하신 하나님의 동역자로 주님과 함께 일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이 그들 안에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김친수 목사 _파이디온선교회 사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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