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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 앞길이 막막할 때는 위를 바라보라!(When the outlooks is discouraging, try the uplook!)
고종율 (admin)    2011/01/03 13:31:04
“앞길이 막막할 때는 위를 바라보라!”
2009년을 시작하면서 모든 동역자들과 나누고 싶은 말입니다.
경제 위기가 우리들에게 다가온 지도 네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피부로 느껴지는 삶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를 움츠리게 하고, 부담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육신의 삶에 집중하며 살고 있는지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주님은 마지막 때에 평안한 삶이 받을 위협을 알려주시기 위해 분명한 말씀으로 성경에 기록해놓으셨지만, 우리는 마치 그것에서 예외인 것처럼 살아가는 모습 속에 신뢰의 부족을 느낍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우리 주님께서 기대하시는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성경의 인물들은 이 세상에서의 만족과 충만함이 사라지는 실재를 접했을 때, 언제나 동일한 방법으로 그것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평생의 사명이자 자신의 존재 이유인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릴 때에 이삭이 죽더라도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을 것”(히 11:19)을 믿는, 위를 바라보는 믿음으로 극복했습니다. 욥은 그의 모든 것, 재산과 자녀들을 잃어버리는 상황에서도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욥 1:21)시라는 위를 향한 고백으로 위대한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나인 성 과부가 전부였던 아들이 죽었을 때,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경험으로 자신의 전부를 다시 돌려받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가요? 어떤 상태입니까? 어떤 이유로든 앞이 막막하고, 전망이 흐려 낙담된다면,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순간입니다. “앞을 보지 말고, 위를 바라보라!”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교회가 부흥되고, 국가가 경제적으로 성장되어 실질적으로 삶의 윤택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언제부터인가 복음이 축복의 방편 정도로 전락하여 변질이 되고, 세상의 기준이 교회에 들어와 성공을 평가하며,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으로 영광스럽게 서야 하는 교회가 세상의 평가를 받아 머리를 들 수 없을 정도가 되어지는 일들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성도로서의 성숙의 내공(?)이 약해지면서 환경에 의존하게 되고, 세상적 삶의 근거가 흔들리면 신앙마저도 흔들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려우십니까? 그렇다면 위를 바라보십시오. 이제는 위로부터 내리는 것을 바라며, 기다리고, 순복하며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세상의 것을 가지고 위로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것을 가지고 세상을 살다가 위로 올라가는 것이지요. 모든 동역자 여러분의 삶 속에 위로부터 내려오는 은혜가 2009년에도 가득하길 소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동일하시고, 크신 것을 증거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주인이십니다.


_ 고종률 목사(파이디온 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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