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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Immanuel-God with Us).”
고종율 (admin)    2011/01/03 13:34:59
이보다 더 놀랍고 능력 있는 말이 있을까요? 우리가 어려움에 깊이 빠져 있으면 있을수록, 무엇인가의 도움이 절실하면 할수록, 더 이상 인간의 힘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느끼면 느낄수록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말씀은 분명 빛이고 구원이며 생명에의 소망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말씀으로 그 시작과 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마 1:23, 28:20). 이 땅에 구원의 메시지를 시작하는 첫 장과 마지막 사명을 부탁하는 마지막 장에서 모두 가장 핵심적인 능력의 원천으로, 성취의 방법으로, 최고의 격려로 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12월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아름답고 기쁜 달입니다. 그분이 이 땅에 오신 것을 마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지요. 그런데 그분의 탄생에 대하여 확신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마리아가 있기 전부터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다른 아기들처럼 태어날 수 없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분이 세상에 오셨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을 마태는 그의 책 시작과 끝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God with Us)”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경배하러 왔던 동방 박사들은 오늘날의 과학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과학과 성경 말씀 그리고 진리를 좇는 일과 메시아를 예배하는 일 사이에 어떤 갈등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헌신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의 마음뿐 아니라 이성을 가지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우리 안의 아직 어린 그리스도인들이나 다음 세대들은 과학과 믿음 사이에서 혼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을 기다리고 가르치며 온전하게 세워지도록 열심을 다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종교가 배제된 과학은 절름발이다(Science without religion is lame).” 그렇기 때문에 그는 또한 “과학이 배제된 종교는 맹종이다(Religion without science is blind)”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믿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이성으로 옳다고 발견되는 것만을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과학을 좇는 것이 진리의 성취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이성이 이것을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간에 하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그 하신 일들과 하실 일들에 증인과 확신을 주십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함께하심’이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되도록 더욱 우리의 마음과 이성과 전인격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아름다운 계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_ 고종율 목사(파이디온 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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