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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 복음과 진리, 그것만이 방법입니다
고종율 (admin)    2012/01/06 13:48:10


마태는 유대인의 정통성을 가진 예수님을 강조하면서 그분의 족보, 오심, 하신 일을 소개하는 것으로 자신의 복음서를 표현합니다(마 1:1). 마가는 그의 복음서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막 1:1)이라고 말했습니다. 누가는 그의 복음서를 시작하면서 이 말씀이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눅 1:1)임을 강조하고, 요한은 아주 직설적으로 예수님 그분이 말씀 그 자체(요 1:1)라고 표현합니다. 성경은 예수님 자신이며, 그분의 말씀이 기록된 것이고, 그분이 하신 일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분이 복음이고, 그분의 말씀이 자유하게 하는 진리이고, 일점일획이라도 땅에 떨어지는 것이 없는, 영원히 우리가 유일하게 기억하고 좇아야 할 진리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그분의 복음과 말씀에 대한 고백에서 시작되었고, 교회도 말씀을 근거로 출발했습니다. 우리의 삶과 미래도 이 말씀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이신 주님과 그분의 말씀 이외에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동안 교회는 온갖 고난과 순교와 아픔을 견디면서도 순종해왔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중심은 말씀입니다. 이 말씀으로 다음 세대도 세워야 합니다.


2012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이 기쁜 새해에도 중심은 말씀입니다. 세상의 이치를 알게 된 이후에는 새해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교회도, 나라도, 세상에도 곧 어려움이 닥칠 것을 예감합니다. 만일 교회의 성장이 멈춘다면, 교회가 빛의 영광을 잃어버리고 세상에서 비난받는다면, 많은 교역자들이 사역을 위해 매진하다가 고갈된다면, 그리고 대학 진학을 위한 공부만이 살 길이라고 배운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그들을 몰아간 기성세대들에게 배반감과 절망감을 느낀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복음’과 ‘진리’입니다. 교회의 초점이 성장에서 복음 선포와 바른 진리의 가르침으로 변하고, 교회가 낮아짐 대신 선택한 자만과 힘을 과시하려는 모습을 버리고 진리에 순종하고 복음에 진력하며, 세상의 성공만을 목표하지 않고 말씀에 의해 주님께 순종하는 다음 세대들이 세워진다면, 교회는 다가올 난관과 아픔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 핵심에 복음과 진리가 있습니다. 낮아지지만 행복하게 하고, 가진 것이 없지만 부요하게 하고, 능력이 없지만 주님의 권능이 드러나는 핵심은 복음과 진리가 제대로 살아날 때에만 가능합니다.


새해가 모든 동역자들에게 축복의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더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진정한 복음과 말씀 이외에는 더 가지지 않고도 행복과 풍성을 누리게 되는 영광을 소유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종율 목사 파이디온 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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