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간단한 책 소개>
강철을 만들어내는 데에 여러 공정이 필요한 것처럼, 하나님이 그분의 사람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시는 과정이 있다. 당신은 지금 불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모든 꿈과 소망이 눈앞에서 불타버리고 자신은 깊은 고통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그 고난이 우연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계획된 것이며, 그 계획을 만드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당신을 지으시고 택하신 하나님은 바로 당신이 행할 아주 특별한 일을 갖고 계신다. 그러나 그에 앞서 하나님은 당신을 깨끗케 하신다. 그리고 그것은 역경이라는 불길과 열기 가운데서만 가능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삶 가운데서 만나는 그 불길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그곳으로 통과하게 하심으로써, 강철과 같이 강하고, 정결하고, 유연하고, 그 무엇에도 준비된 사람이 되게 하신다.
<자세히 들여다보기>
당신의 세계는 평소와 다름없이 돌아가고 있고, 매일 하던 일을 해나가고 있는 바로 그때,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이 있어야 할 곳에 빈 공간이 나타난다. 그 함정은 당신이 전혀 예상치 못하고 까마득히 모르고 있는 가운데 눈깜짝할 사이에 나타나 당신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켜버린다. 함정은 남자에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다. 그렇게 갑작스레 바닥이 내려앉는 순간은 우리의 재정과 경력과 건강을 순식간에 가져갈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신중하게 쌓아올린 계획과 전략을 앗아갈 수도 있고, 우리의 결혼과 가장 소중한 친구 사이를 빼앗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함정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그리고 그분의 허용 아래 그곳에 놓여진 것이다. 그 길은 하나님이 당신이 걸어가도록 영원 전에 계획하신 길이다. 그 구덩이는 당신이 보기에는 예정에 없이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제시간에 맞추어진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당신이 구덩이에 빠져 있는 시간은 당신을 뒤로 지체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다. 그 시간이 어쩌면 당신의 시간표상으로는 지체가 될지 모르지만, 그분의 시간표로는 아니다.
하나님은 그 시련을 통해 당신을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드시려고 계획하셨다. 이것이 당신이 그 구덩이 가운데 빠져 있는 진짜 이유다. 그분은 그 고난의 열기를 통해 당신을 구부러뜨리고, 모양을 만들고, 형체를 갖추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당신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기를 원하신다. 예정에 없던 함정 안에서 신실하라.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을 따르라. 당신이 원하지 않던 자리에서도 그분께 당신의 신실함을 드러내라.
혹시 당신은 현재 삶에 짓눌려 있지 않은가? 의기 소침해 있지는 않은가? 낙심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은 당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다. 그분은 당신을 아주 중요하게 사용할 준비를 하고 계신다. 그리고 당신이 자신의 삶 가운데 그분의 치유하심과 위로하심을 경험하면 앞으로 언젠가 그분이 당신 앞길에 깊고 어두운 절망의 구덩이에 빠진 한 사람을 보내실 것이다. 그때 당신은 그 사람에게 당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는 당신이 자기를 이해하는 것이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가 지금 있는 자리를 이미 지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당신이 그 고통의 시절 없이는 결코 사용될 수 없는 방법으로 당신을 사용하실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당신은 당신이 겪은 고난의 열매를 직접 맛보게 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의 삶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당신의 가정은 앞으로 닥칠 열기와 압력을 이겨내기 위해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자녀는 당신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그리고 손주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남자가 되라.
결혼을 지키라.
자신의 자리를 떠나지 말라.
날마다 자신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라.
그리고 이것을 믿으라. 저 바깥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어떤 일이 닥쳐와도, 그 어떤 것이 하나님이 구원하신 백성들을 위협해도, 그분은 이미 그 모든 것을 물리치셨다는 사실을. 그분은 당신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결코, 절대로 당신 곁을 떠나지 않으실 것이다.
앞으로 당신은 수많은 시련의 열기와 불길을 헤치고 나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결코 당신을 혼자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의 능하신 팔 안에서 당신은 강철이 되어갈 것이다.
파이디온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