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삶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믿는 부모가
자녀에게 남기는 가장 소중한 유산
자녀와 함께 성경 읽는 부모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부모인 당신은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 그것은 교회에 맡겨야 할 일이지 부모의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어쩌면 그 생각의 이면에는 학교 공부만으로도 벅찬 현실, 그리고 성경은 너무 어려워 부모의 능력을 넘어서는 책이라는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을지 모른다.
바로 이 지점에서 부모의 결단이 필요하다. 자녀가 걷게 하고 싶은 성공적인 삶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 위에 세워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다는 믿음의 결단 말이다. 이 책은 세상이 어떤 말로 설득하든,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 자녀와 함께 성경을 읽으며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하는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
부모의 역할은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이면서, 동시에 함께 말씀을 배우는 동반자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 이것이 이 책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통찰이다.
자녀의 미래를 세우는 가족 성경 읽기
이 책은 가족이 함께 성경을 공부하는 일이 결코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 역시 처음부터 성경에 능통했던 부모가 아니었다. 그러나 한 번에 하나씩 배우고, 그것을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부부와 자녀 모두가 함께 성장했다.
이 책은 부모가 반드시 성경에 해박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내려놓게 하고, 성경 공부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덜어주는 세심한 안내를 제공한다. 수십 년 동안 네 자녀와 좌충우돌하며 배운 연령별 학습 방식의 차이, 청소년 자녀가 더욱 깊이 말씀을 공부하도록 돕는 방법, 가정의 일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실천 전략이 담겨 있다.
또한 부모가 가족 성경 모임을 인도할 수 있도록 성경의 네 가지 기본 속성과 해석 및 적용 방법, 그 과정에서 흔히 범하는 오류를 피하는 법, 성경 본문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며 자녀와 유익한 대화를 나누는 법까지 실제 경험에서 터득한 가족 성경 읽기의 밑그림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예수님을 알기에 너무 어린 아이란 없으며,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복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가 어릴 때부터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 나아가는 길을 자주 알려주어야 한다. 아이가 자라면서 기초 위에 더 깊은 믿음을 차곡차곡 쌓아가도록 돕는 것, 그것이 부모의 사명이다. 마치 어린아이에서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가듯이 말이다.
언젠가 부모 품을 떠날 자녀에게 성경을 사랑하고 가까이하게 하는 습관을 심어주는 것보다 더 귀한 유산은 없다.
독자 대상:
_신앙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싶은 부모
_자녀에게 성경 읽는 습관을 심어주고 싶은 부모
_자녀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고 싶은 부모
_가정이 신앙의 중심이 되도록 도우려는 목회자 및 교회 교육 리더
책 속으로
엄마.” 뒷좌석에 앉은 에릭이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왜 성경은 요나를 ‘선교사’가 아니라 ‘예언자’라고 불러요?”
“잘 모르겠네.” 오늘은 진짜 이런 질문을 받을 만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얘야, 넌 이제 세 살이야. 저기 기차 봐! 칸이 정말 많지 않니?”
“칙칙폭폭!” 네 살 된 포레스트는 언제나 기차 칸 수를 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엄마, 내 질문에 대답해 줘요!” 세 살 치고는 꽤 엄격한 말투로 에릭이 말했습니다.
“그건 나중에 이야기해 줄게, 알겠지?”
“빨리요, 엄마.”
결국 에릭과 나는 요나가 ‘선교사이자 예언자’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예언자’는 특별하고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요나를 ‘예언자’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예언자라는 호칭이 선교사보다 더 어울리는 것 같았으니까요.-머리말, p. 8
하지만 성경을 처음 접하는 어린 자녀에게 모든 내용을 다 읽힐 필요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성경을 읽을 때 일부 내용을 건너뛰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희 부부도 학대당한 첩의 이야기처럼 충격적인 내용(삿 19장)은 아이들이 중학생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읽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생일 때에는 족보처럼 지루한 부분들은 생략했고, 아가서는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함께 읽었습니다.-1장, p. 41
부모님께 가장 자주 듣는 걱정 중 하나는, 아이들이 성경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리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개념이 너무 어렵고 방대하다는 것이죠. “다섯 살 아이가 죄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어린아이가 성경의 위대한 이야기나 하나님의 성품, 그리스도인이 따라야 할 명령들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 대답은 “예”입니다. 아이들에게도 복음이 필요합니다. 아이들도 죄인이며, 그들도 용서받고 영원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진리를 이해해야 합니다.-2장, p. 67
우리는 날마다 가정의 문화를 만들어갑니다. 그것이 선을 향할 수도 있고, 악을 향할 수도 있지요. 아침, 점심, 저녁 식사처럼 늘 반복되는 시간을 신호로 삼는다면, 그 시간을 통해 습관, 즉 영적 훈련의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녀가 평생 예수님을 찾고, 성경을 배우며, 말씀을 사랑하는 삶의 리듬을 익힐 수 있지요. 분주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시간을 내어 하나님께 나아가고, 가족과 함께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3장, p. 79
몇 년 전, 소셜 미디어에서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밈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꽃으로 장식된 하루 한 줄 성경 묵상 달력이었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언뜻 보면 참 매력적인 제안처럼 들립니다. 하나님께 경배만 하면 모든 것을 다 주신다니요. 그러나 이 구절(눅 4:7)은 전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5장, p. 130-131
아이는 반드시 성경에 대해 어려운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 답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유치, 초등, 십대 자녀가 여러분의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면, 깊게 숨을 내쉬고 따라해 보세요. “모르겠구나. 정말 좋은 질문이네. 우리 같이 답을 찾아보자.” 혹은 “아주 깊이 있는 질문이구나. 충분히 답을 찾아볼 만한 가치가 있어. 내가 더 살펴보고 다시 이야기해 줄게.” 엄마라면 이렇게 덧붙일 수도 있습니다. “아빠에게 물어보자.” 아빠 역시 “엄마와 함께 이야기해 보자”라고 답할 수 있지요.-7장, p. 161-162
가족 성경 공부 계획은 복잡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할수록 좋고, 여기에 약간의 특별한 아이디어를 더한다면 훨씬 풍성해집니다. 성경 읽기를 가족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부담 없는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몇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곁들이면 더욱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8장, p. 181-182
양육은 짧은 경주가 아니라 긴 마라톤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최종 목표를 마음에 새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와 남편은 늘 서로에게 이렇게 말하며 다짐하곤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어른’을 길러내고 있는 거야.” 우리는 그들이 성숙한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8장, p. 196-197
매주 가정에서 성경 암송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드세요. 성경을 암송하는 것은 자녀의 영적 건강에 꼭 필요하며, 연령에 맞는 암송 방법도 많습니다. 시편 119편 1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우리가 가정에서 바라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말씀으로 가득한 마음이지요. 아이가 기도할 때나 지도와 훈계가 필요할 때, 성령이 주님의 말씀을 떠올리게 하실 것입니다.-9장, p. 215
우리는 자녀에게 성경을 읽는 법, 말씀을 암송하는 법 그리고 기도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영적 훈련은 아이에게 옷 입기, 밥 먹기, 씻기 같은 생활 습관을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마음 깊은 곳에서 길러진 습관이 결국 행동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예배, 전도, 섬김, 청지기 정신과 같은 훈련은 생명의 주인이시고, 우리 믿음의 창시자이자 완성자이신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습니다.-10장, p. 219
우리가 이 땅에서 신실하게 지키려 애쓰는 많은 일이 있지만, 그중 상당수는 사실 아무 의미도 없고 영원한 가치도 없습니다. 운동하기 싫은 날도 있고, 화단의 잡초 뽑기가 성가신 날도 있으며, 저녁을 차리기 귀찮은 날도 있을 것입니다. 가끔 아이들이 시리얼로 저녁을 해결한다고 해서 세상이 멈추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녀를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인도하는 일은 영원히 영향을 남기는 사건입니다. 자녀가 성경을 배우고 사랑하도록 돕는 것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하루하루의 여정입니다.-11장, p. 251-252
부모인 우리는 자녀를 억지로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로 만들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성경 말씀을 통해 자녀를 예수님께 인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겸손히 그리고 반복해서 자녀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 우주의 하나님께 우리의 자녀를 그분의 자녀로 입양하셔서 참 포도나무에 연결된 존재가 되게 해달라고 간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기꺼이 투자할 가치가 있는 유산입니다.-맺는말, p. 261
목차
머리말: 부모는 자녀가 성경을 사랑하고 가까이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8
1부 부모가 리더입니다 31
1장 자녀가 성경을 가깝게 느끼도록 하려면 33
2장 좋은 시작이 좋은 마무리를 만듭니다 51
3장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찾는 법 75
2부 신실하게 성경 읽기 95
4장 도대체 누가 이 책을 쓴 거죠? 97
5장 본문의 메시지를 놓치지 마세요 117
6장 성경 도서관 137
7장 열매 맺는 대화 157
3부 날마다 동행하는 삶 177
8장 함께 말씀을 읽는 시간 179
9장 자녀의 마음에 말씀 새기기 199
10장 말씀으로 함께 기도하기 217
11장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때에도 말씀을 공부하세요 235
맺는말: 살아 있는 가지에 맺힌 열매 253
미주 265
참고 문헌 279
저자 소개
* 저자 : 다니카 쿨리(Danika Cooley)
다니카 쿨리와 남편 에드(Ed)는 자녀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돕는 일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자녀들과 함께 성경을 읽고 암송하며 말씀을 삶 속에 심어왔습니다. 그녀는 수상 경력이 있는 어린이 신앙 도서 작가이자 성경 교육 커리큘럼 개발자입니다. 그녀는 매주 수만 명의 부모에게 성경에 뿌리내린 자녀를 키우도록 격려하며, 가정 안에서 말씀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녀는 워싱턴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으며, 네 자녀를 홈스쿨링으로 양육했습니다.
www.thinkingkidsblog.org와 Pinterest@danikacooley에서 다니카 쿨리에 관한 더 많은 소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역자: 고동일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방송 작가로 일했습니다. 소명을 받아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에서 공부하고(M. div), 어린이 영어 주일학교 사역을 했습니다. 현재 원천하나기독학교에서 성경 교사로 섬기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앗, 내가 이런 거짓말을 믿었다니!』(남자 어린이/ 여자 어린이), 『진리 위에 아들 세우기』, 『진리 위에 딸 세우기』, 『가정이 신앙 양육의 중심이다』, 『세상으로 달려가는 아이 신앙 위에 세우려는 엄마』(이상 디모데) 등이 있습니다.